도토리묵밥


 

지역강원도, 충청도
이칭구즉도토리묵밥(충남)

도토리묵을 채 썰어 육수를 부어 밥과 함께 곁들여 내는 것이다.

방법 1 : 사골육수에 들깻가루를 넣고 끓여서 식힌 육수를 굵게 채 썬 도토리묵에 부어 밥과 함께 낸다(강원도).
방법 2 : 굵게 채 썬 도토리묵에 양념장으로 간을 한 육수를 부은 다음 볶은 김치, 황백지단채, 통깨, 김가루를 고명으로 올린다(충북).
방법 3 : 굵게 채 썬 도토리묵을 간장 양념장으로 무쳐 그릇에 담고 육수를 부은 다음 송송 썬 배추김치와 삭힌 고추를 얹고 구운 김과 통깨를 올린다(충남).

국물에 밥을 말아 먹기도 한다. 충남에서는 구즉도토리묵밥이라고도 한다. 도토리는 흉년에는 끼니를 이어 주던 구황식품이이서 옛날 수령들은 새 고을에 부임하면 맨 먼저 떡갈나무를 심어 기근에 대비하는 것이 관습이 되었으며 떡갈나무를 ‘한목(韓木)’이라고까지 불렀다. 특히, 충청도 지역의 도토리묵은 예부터 선비들이 간식으로 많이 먹었던 음식으로, 조선시대 중엽 과거를 보러 가는 박달도령에게 정성을 다해 도토리묵을 싸 주던 금봉낭자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전설로서 박달재의 도토리묵이 유명하다.

[네이버 지식백과] 도토리묵밥 (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, 2010. 7. 5.,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)

 

 

 

링크 :

도토리묵밥 (naver.com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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