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더리움 소폭 하락…뉴욕증시는 상승 마감

[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] 비트코인이 20여일째 3만달러선을 횡보하고 있다. 

1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2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가격보다 0.74% 상승한 3만608달러에 거래 중이다. 일주일 전보다는 0.63% 낮아진 수준이다. 국내 빗썸에선 전날에 비해 2만1000원(0.05%) 오른 4008만6000원에, 업비트에서는 9만원(0.22%) 뛴 4014만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. 

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, 일주일 전보다 0.19%, 3.12% 빠진 1877달러에 머물러 있다. 국내 거래소 빗썸에선 전날보다 3000원(0.12%) 오른 246만1000원에, 업비트에선 1만3000원(0.53%) 낮아진 246만2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. 

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대부분 상승세를 타고 있다. 솔라나는 24시간 전보다 3.11% 오른 22.05달러에, 카르다노는 1.46% 상승률을 보이며 0.29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. 도지코인은 0.01% 오른 0.6524달러, 폴리곤은 0.71% 뛴 0.7415달러에 각각 머물러 있다. 반면 리플은 0.26% 낮아진 0.4762달러에 거래 중이다. 

한편, 뉴욕증시는 이날 상승 마감했다.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.02포인트(0.93%) 오른 3만4261.42에 장을 끝냈다. 스탠더드앤드푸어스(S&P)500지수는 전장보다 29.73포인트(0.67%) 상승한 4439.26으로, 나스닥지수는 75.22포인트(0.55%) 뛴 1만3760.70으로 거래를 마쳤다. 

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"미국 증시는 유럽의 지표 부진에도 중고차 가격지수 하락 등 인플레이션 둔화, 2분기 어닝시즌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"라고 분석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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