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 탕이나 국물 요리에 즐겨 쓰이는 동죽,

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모래 갯벌 또는 펄 갯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, 흔한 만큼 가격도 저렴해 바지락이나 모시조개 대신 국물 요리에 많이 사용됩니다.

대부분의 조개들이 그렇듯 동죽도 5~6월 사이에 산란을 시작하고 산란 전의 조개들은 몸속에 영양분을 충분히 저장해두기 때문에 이 시기의 동죽이 가장 맛있습니다.

부족하기 쉬운 아미노산을 보강해주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며 또한 동죽의 철분은 빈혈을 예방해 줍니다.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.
 

사실 서울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조개는 아니라서…그래도 접할 기회가 있다면 드셔보시는 걸 추천해요!